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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펠로시 미용실 영상' 공개하고 사과 촉구

09/04/20



얼마 전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영업이 금지된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한 미용실을 방문한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퍼지면서 논란이 됐는데요.

백악관이 3일 이 영상을 공개하며 펠로시 의장이 방역 지침을 지키지 않앗다고 지적하고,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폭스뉴스는 3일 케일리 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이 "펠로시 의장에 대해 소상공인 가게들의 문을 닫아야 한다고 말해놓고,  자신의 편의를 위해서는 문을 열게 했다"고 지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매커내니 대변인은 "코로나 19 대응을 위한 경기 부양용 추가 예산안에 대해 논의가 교착 상태인데 펠로시 하원의장은 정작 미용실에 있었다"며 "사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당국의 지침은 펠로시 의장에겐 적용되지 않는 모양"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펠로시 하원의장이 미용실 안에서 어두운 색의 가운을 걸치고 젖은 머리를 빗어넘긴 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이를 보고 펠로시 의장이 다른 사람에게는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며 자신은 이를 어긴 이른바 '내로남불'이라고 지적한 것입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도 트위터에 "정신 나간 펠로시가 다른 곳은 다 문 닫았는데 자기는 미용실을 방문하고 마스크도 쓰지 않아 비판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펠로시 의장은 지난달 31일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한 미용실을 방문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해당 미용실이 함정을 팠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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