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C, 주 정부에 "이르면 10월 코로나 백신 접종" 통보
09/03/20
질병통제예방센터가 지방 정부들에게 이르면 10월 코로나 19 백신을 접종할 준비를 하라고 통보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월 대선을 앞두고 백신 조기 승인을 압박해왔는데요.
보건당국이 백신 공급을 지나치게 서두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2일뉴욕타임스 에 따르면 CDC는 50개 주 정부 전부와 5개 대도시를 상대로 의료진과 고위험군에게 백신을 접종할 준비를 하라고 통지했습니다.
5개 대도시는 뉴욕, 시카고, 필라델피아, 휴스턴, 샌안토니오 등입니다.
이 문건은 지난달 27일 트럼프 대통령이 공화당 전당대회 연설에서 백신이 연말 전에 나올 수 있다고 주장한 날 각 지방 정부에 전달됐습니다.
문건은 이름이 정해지지 않은 2가지 백신 후보 물질 배포와 관련한 지침을 담고 있는데 두 물질 모두 몇주의 간격을 두고 2차례 접종해야 합니다.
우선 접종 대상은 장기 요양시설 종사자를 포함한 의료진과 국가 안보 시설 종사자, 65세 이상과 원주민, 소수인종 및 재소자들이 포함됐습니다.
모두 감염 및 중증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된 집단입니다.
CDC는 문건에서 "11월 초까지 제한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능할 것"이라고 명시하면서도 이 계획이 확정된 건 아니라면서 "이 시나리오는 더 많은 정보가 들어오면 바뀔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에 대해 NYT는 트럼프 행정부가 11월3일 대선 전 백신 유통이 가능하다며 과장해서 홍보하고 있다는 경계심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감염병 예방학자 사스키아 포페스쿠는 "10월 초 접종이라는 일정은 공중보건의 정치화와 잠재적인 안전 파장에 대한 심각한 우려로 이어진다며 선거 전 백신을 위한 압박으로 보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