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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파우치 "압도적 좋은 결과땐 코로나백신 앞당길수도"

09/03/20



미국에서 코로나 19 대응을 이끌고 있는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이 코로나 19 백신의 이용 가능 시점이 예상보다 몇 주 앞당겨질 수 있다고 시사했습니다.

현재 진행중인 3상 임상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면 임상 시험을 조기 종료할 수 있다고 언급했는데요.

다만 그 판단은 데이터 안전 모니터링 위원회의 권한이라면서 정치적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일 CNN은 앤서니 파우치 소장이 지난 1일 비영리 의료 뉴스 매체 KHN과의 인터뷰에서 진행 중인 임상시험에서 압도적으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온다면 백신을 예상보다 더 일찍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에서는 현재 2건의 백신 후보를 두고 3만명의 자원자를 대상으로 3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데 이는 연말에나 결론이 나올 예정입니다. 

하지만 파우치 소장은 임상시험의 중간 결과가 압도적으로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일 경우 이를 몇 주 앞당겨 종료할 권한이 독립적인 '데이터·안전 모니터링 위원회'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데이터가 압도적으로 긍정적인 경우는 위원회가 ' 안전하고 효과적이라고 봐도 되겠다'고 판단할 수 있고, 이 경우 연구자들은 임상시험을 조기 종료하는 데 대해 도덕적 책무를 지게 되며 일반인들에게 백신을 공급하기 위한 절차를 가속하게 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파우치 소장의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11월 대선을 앞두고 임상시험을 마치지 않은 백신을 조기 승인하도록 압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하지만 파우치 소장은 위원회의 독립적인 위원들이 정치적인 영향 없이 백신을 높은 기준에 맞출 것으로 믿는다며, 정치적 압력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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