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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우편·현장 두번 투표하자"…우편 투표 문제 지적
09/03/20
트럼프 대통령이 11월 대선에서 노스캐롤라이나 유권자들을 우편 투표와 현장 투표에 모두 참여하게 해보자고 제안했습니다.
우편투표 시스템에 문제가 없다면, 현장 투표는 할 수 없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서 선거 조작설을 검증하자는 주장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 WECT-TV 인터뷰에서 우편 투표 조작설에 대한 질문을 받고 "유권자들에게 우편 투표를 하게 한 후, 다시 투표장에서 투표를 하게 해보자"며 "만약 알려진 대로 우편 투표 시스템에 문제가 없다면 그들은 현장 투표는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윌리엄 바 법무장관 역시 "우편 투표는 조작에 취약하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에 동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들은 "투표를 두 번 하는 것은 선거법 위반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말을 들어서는 안 된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에 대해 로이터 통신은 미국에서는 지난 2016년 대선에서도 4명 중 1명은 우편 투표를 했을 만큼 새로운 문제는 아니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이번 대선에서는 코로나 19에 대한 우려로 역대 최고의 우편 투표율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이 우편 투표 방식을 이용해 선거 결과를 유리하게 조작하려 한다고 주장해왔습니다.
반면 민주당 진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에게 유리한 결과가 나오게 하려고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억제하려 한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