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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선거 우편투표 100만표 '지각배송'

09/02/20



올 11월 대선에서 우편투표에 참여할 권리를 얻은 유권자는 1억9천5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전체의 83%에 달합니다. 때문에 우편투표가  최대 변수가 될 수 있는 만큼, 우편서비스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할텐데요.

이런 가운데 올해 예비선거에서는 최소 100만표의 우편투표가 '지각배송'된 것으로 집계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즈는 연방우체국 내부감사 결과 올해 예비선거에서 최소 100만표의 우편투표가 지각배송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우편투표의 규모가 대폭 확대되는 11월 대선에서 상당한 차질이 우려된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6월2일부터 8월13일까지 진행된 예비선거 기준으로, 우편투표 용지 가운데 최소 100만표가 '선거일 주간'에 배송된 것으로 파악 됐습니다.

이는 현실적으로 선거 당일까지 지역 선거관리당국에 우편투표 용지가 회신 되기는 어렵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연방우체국 감사는 "단지 적은 비율만 추적하더라도 선거일 이후에야 수백장의 우편투표 용지가 도착했고 개표에 반영될 수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연방우체국이 올해 대선 준비에서 진전을 이루고 있지만, 과연 적시에 투표용지를 배송할 수 있을지에 대해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우편투표 용지에 추적 가능한 바코드가 부착된 비율은 고작 13%에 불과했고 유권자의 옛 주소로 투표용지가 배송되는 사례도 여전했습니다.

루이 드조이 연방우체국장은 11월 대선 때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우편투표 용지를 정시에 배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민주당에서는 친(親)트럼프 인사로 꼽히는 드조이 국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유리하도록 배달을 늦출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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