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로시 의장, 실내 영업 금지 미용실 방문 논란
09/02/20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코로나 19 사태로 영업이 금지된 미용실에서 혼자 드라이 서비스를 받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영상 속 미용실은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소재로 알려졌는데, 캘리포니아에서 실내 미용실 영업은 금지된 상태입니다.
1일 폭스뉴스는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지난달 31일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한 미용실을 방문한 영상을 단독 입수해 공개했습니다.
영상을 보면 펠로시 의장은 마스크를 하지 않고 미용실 내부를 돌아다니고, 스타일리스트는 검은 마스크를 쓰고 펠로시 의장을 따라다닙니다.
그런데 캘리포니아의 미용실 영업은 3월부터 금지됐고 당국은 1일부터 야외에 한해 미용실 영업을 부분적으로 허용한 상태입니다.
이에 미용실 주인 에리카 키우스는 폭스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펠로시 의장의 방문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키우스는 단독으로 일하는 스타일리스트들에게 미용실 내 공간을 빌려주고 있는데 스타일리스트 중 한 명이 지난달 30일 밤 연락해 펠로시 의장의 비서가 자신에게 펠로시의 머리를 손질해달라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키우스는 "펠로시 의장이 아무도 들어갈 수 없는 공간에서 필요한 일을 할 수 있다고 느낀다는 데 대해 낙담했다"며, 그가 마스크를 쓰지 않은 것에 대해 "믿어지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미용실 내 코로나19 안전 수칙에 따르면 "드라이기로 머리를 말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펠로시 의장의 대변인은 성명에서 "해당 미용실은 한번에 한 명의 고객을 받도록 시 당국이 허가했다고 사전에 알려왔다며, 펠로시 의장은 시설이 제시한 모든 규칙을 준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