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대, 개강 열흘 만에 확진자 1,043명
08/31/20
새 학년도를 맞아 개강한 앨라배마대학에서는 불과 열흘 만에 메인캠퍼스에서만 천명이 넘는 코로나 19 환자가 나왔습니다.
캠퍼스가 위치한 터스컬루사 시장은 이런 급격한 코로나 19 확진이 도시의 의료체계는 물론 지역경제도 위협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앨라배마대학이 이번 주에 메인 캠퍼스인 터스컬루사 캠퍼스에서 학생 48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19일 개강한 뒤 이 학교에서는 코로나19 감염자로 판정된 학생 수가 모두 천43명으로 늘었습니다.
또 이 학교의 다른 캠퍼스인 버밍햄과 헌츠빌 캠퍼스에서도 개강 후 각각 10명의 코로나19 환자가 나왔습니다.
학교 대변인은 학생들이 개강 전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교실에서 코로나19가 전파됐다는 증거는 없다고 학교 밝혔습니다. 또 아직까지는 입원한 학생도 없습니다.
지금까지 앨라배마대학교 3개 캠퍼스에서 나온 코로나19 환자는 천368명에 달합니다.
터스컬루사 시장 월트 매덕스는 대학 캠퍼스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속출하자 이 도시의 의료 체계는 물론 지역경제까지 위협할 수 있다며 우려했습니다.
터스컬루사의 지역경제는 학생 수가 3만8천명에 달하는 앨라배마대학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매덕스 시장은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 얼마나 전파됐을지는 2주 이상이 지나고 검사·입원 환자 데이터가 나와봐야 알 수 있다며 "대면수업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위기에 놓일 지역사회의 일자리 수천 개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