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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 선수들, 42초 침묵 후 퇴장…인종차별 규탄
08/28/20
지난 23일 흑인 남성 제이컵 블레이크가 경찰이 쏜 총 7발에 맞아 쓰러진 사건에 항의하는 의미로 어제도 미국 프로스포츠 경기가 중단됐습니다.
어제 예정됐던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 대 마이애미 말린스 경기에서 양팀 선수들은 경기장에 나란히 서서 침묵한 채 고개를 숙인 후 경기 없이 퇴장했습니다.
어제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뉴욕 메츠 대 마이애미 말린스 경기는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양팀 선수들은 예정된 시간에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각자의 팀 선수 대기석 앞에 나란히 서서 모자를 벗고 42초 동안 침묵하며 고개를 숙인 이후 경기장을 빠져나갔습니다.
경기장에 남은 건 홈 플레이트 위에 놓인 '흑인의 목숨도 소중하다'고 적힌 티셔츠뿐이었습니다.
이번 침묵시위에는 블레이크 총격 사건에 대한 항의와 MLB 최초의 흑인 선수 재키 로빈슨에 대한 헌사가 담겼습니다.
미국프로풋볼(NFL)은 이날과 다음날 플레이오프 4경기를 연기했고, 미국프로농구(NBA)는 이날 2 경기를 취소했습니다.
전날에도 MLB, NBA, 미국프로축구(MLS) 등 프로스포츠 경기들이 줄줄이 연기됐습니다.
블레이크는 앞서 23일 위스콘신주 커노샤카운티에서 세 아들 앞에서 무려 7차례나 경찰의 총에 맞았고, 이 사건은 지난 5월 조지 플로이드가 사망한 지 3개월 만에 발생해 미 전역에서 분노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