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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로라’ 루이지애나 상륙… 강풍 동반 곳곳 피해

08/27/20



초강력 허리케인 '로라'가 오늘 새벽 남부 루이지애나주에 상륙했습니다. 

지난 2005년 남부를 강타했던 허리케인 카트리나 때보다 강한 바람에 곳곳에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루이지애나주에서는 46만 가구, 텍사스 주에서도 12만 가구가 정전피해를 입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로라는 멕시코만을 지나 오늘 새벽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 주에 상륙할 당시 시속 150마일의 강풍을 동반했습니다.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지난 2005년  남부를 강타했던 허리케인 카트리나 때보다 강한 바람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로라의 위력을 담은 온라인 동영상에는 건물 지붕이 날아가는 장면과 전신주와 나무가 강풍을 견디지 못하고 도로에 쓰러진 모습도 보였습니다. 

4등급 허리케인이었던 로라는 상륙 후 2등급으로 등급이 낮춰졌지만, 시속 170㎞의 강풍을 유지하면서 이동 경로를 따라 피해도 극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오전까지 루이지애나주에서는 46만 가구, 텍사스주에서는 12만 가구가 전기를 사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루이지애나주와 인근 주를 연결하는 고속도로도 허리케인의 영향으로 상당 부분 이용이 중단됐고, 텍사스와 루이지애나의 주민에게는 대피령을 내려진 상태입니다.

다만 허리케인 로라의 정확한 피해 상황은 구조 작업이 시작돼야 집계될 것으로 보입니다. 로라는 루이지애나에서 아칸소주를 거쳐 동북부 지역으로 향할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기상 당국은 로라가 올해 미국을 덮친 허리케인 중 가장 강력하며, 최고 38㎝까지 의 강우량을 기록할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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