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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C 지침 수정 논란… “무증상자는 검사 불필요”

08/26/20



질병통제센터가 코로나 19 확진자와의 밀접 접촉자라도 증상이 없다면 코로나1 9 검사를 하지 않도록 검사 지침을 변경했습니다.

수정 전에는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모든 밀접 접촉자에게 검사가 권고돼왔습니다.

전문가들은 일제히 이런 지침 변경에 문제가 있다며, 코로나 19 확산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26일 뉴욕타임스 등 언론들은 CDC가 지난 24일 “확진자와 1.8m 거리에서 15분 이상 노출된 밀접 접촉자라도 증상이 없다면 반드시 검사가 필요하지는 않다”며 검사 지침을 수정하고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수정 전의 지침은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모든 밀접 접촉자들에 대한 검사를 권고한다”였습니다. 

이번 수정에 전문가들은 일제히 검사 기준 변경에 문제가 있다면서 코로나 확산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코로나19 검사 속도가 빠르게 불어나는 의심 환자 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자 정부가 이를 덮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캘리포니아의 전염병 전문가 쿠팔리 박사는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 이번 지침 수정은 많은 잠재적 바이러스 전파자들을 놓치는 일"이라며 “현 바이러스 확산 상황을 악화시킬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반대에도 보건당국은 밀접 접촉자일지라도 증상자의 경우는 검사가 필요하지 않다는 뜻을 고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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