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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국장 "코로나19 혈장치료 효과 과장됐다" 사과
08/26/20
지난 23일 스티븐 한 식품의약국 국장은 코로나19에서 회복된 사람들의 혈장을 이용한 치료가 환자 100명 가운데 35명을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는데요.
의학 전문가들이 잇따라 치료 효과가 과장됐다고 지적하자, 과장을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한 국장의 이번 조치들로 FDA에 대한 신뢰에도 타격이 갈 것으로 보입니다.
과학자들과 의학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3일 FDA가 코로나19에 대한 항체를 가지고 있는 회복 환자들의 혈장을 코로나19 치료에 사용하는 것을 긴급 허가했다며 이를 "역사적 돌파구"라고 선전한 것에 반발해 왔습니다.
스티븐 한 식품 의약국 국장도 이런 전문가들의 지적을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한 국장은 혈장 치료를 받으면 100명 중 35명 이상이 살아남을 것이라는 주장은 메이요 클리닉의 예비조사 결과를 엄청나게 과장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혈장 치료의 효과가 확실하게 입증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처럼 발표한 것은 공화당 전당대회 시작을 하루 앞두고 대통령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비판을 잠재우기 위한 정치적 의도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었습니다.
한편 이런 상황에서 한 국장의 사과는 앞으로 나올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를 결정하는 중요한 순간을 앞두고 FDA가 백악관으로부터 강한 압박을 받고 있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한 국장의 사과는 FDA에 대한 신뢰에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