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N News
백악관 인근 총격... 경호요원 `오인사격`
08/11/20
어제 백악관 인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브리핑이 일시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다만 이날 총격사건은 경호요원에 의한 일종의 '오인 사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NN 등 언론은 10일 백악관에서 비밀경호국 요원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브리핑을 중단시키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막 브리핑을 시작한 참이었지만, 요원들이 들어와 트럼프 대통령을 데리고 브리핑룸을 빠져나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 관리들이 경호원을 따라 퇴장하자 기자들로 가득한 브리핑룸은 폐쇄됐습니다.
이날 백악관 비밀경호국의 '트위터 성명'에 따르면 51세의 남성 용의자가 이날 오후 5시 53분께 백악관 주변 17번가와 펜실베이니아 에비뉴 사이 초소의 제복 차림 경호국 요원에게 다가가 '무기를 소지하고 있다'고 말했고, 이후 돌아서는 듯하다가 경호요원에게 달려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옷 속에서 물건을 꺼내 던지려는 자세를 취했다가 곧바로 사격자세를 취했고, 이에 경호국 요원이 총기로 용의자 몸통을 공격했다고 비밀경호국은 설명했습니다.
비밀경호국 설명에 따르면 용의자는 사격 자세만 취했을 뿐 실제 총을 쏘진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비밀경호국은 "요원의 대응에 대한 내부조사를 진행할 것"이라면서 "수사를 위해 워싱턴DC 경찰국에도 연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몇 분 후 다시 돌아와 브리핑을 재개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