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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5,800명 시민권 포기…트럼프·코로나·세금 때문

08/10/20



올해 상반기 미국에서 시민권을 포기한 미국인이 5800명에 달해 기록적인 증가를 보였습니다. 

코로나 19 대응방식과 새금 문제데 대한 불만이 그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이 성공할 경우에는 규모가 더 늘어날 거라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뉴욕에 본사를 둔 뱀브리지 회계사무소는 9일 올해 상반기동안 미국인 5800명이 시민권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습니다.

뱀브리지는 해외에 거주하는 미국 및 영국 국적자들을 전문으로 하는 회계법인으로, 미국 정부가 3개월 마다 공개하는 미국인 시민권 포기 데이터를 조사해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시민권을 포기한 미국인디 2072명인 것을 감안하면, 절반의 기간 동안 무려 3배에 가까운 이들이 시민권을 포기한 겁니다.

뱀브리지는 이른바 '트럼프 리스크'와 코로나 19 대응, 미국의 정치적인 정책과 함께 과도한 세금 부담 등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뱀브리지 회계사무소의 파트너인 앨리스터 뱀브리지는 CNN에 "이들은 이미 미국을 떠났고 모든 것을 충분히 즐겼다고 판단한 사람들"이라며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일어나는 모든 일, 코로나19 대응 방식, 현재 미국 정치 정책 등과 함께 종종 세금 문제에 대한 불만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 시민권을 포기하려면 2350달러를 내야 하고, 미국에 있지 않다면 대사관에서 직접 신청해야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추세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되면 또 한 차례 시민권을 포기하는 물결이 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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