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N News
뉴욕일원 한인마트 주차장 절도 기승
04/01/21
최근 주차장에서의 절도 사건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뉴욕 일원 한인마트에서는 운전자를 차량 밖으로 유인한 후 차량 내 물건을 훔치는 절도사건이 벌어졌습니다.
한인들의 주의가 당부되고 있습니다.
공개된 CCTV 영상에서는 피해자인 한인 여성이 뉴욕 일원 한 한인마트에서 쇼핑을 마치고 주차된 차량에 탑승하자 그를 뒤따르던 한 타민족 남성이 고의적으로 쇼핑카트를 차량 뒤편에 세운 뒤 차량 인근의 트럭 밑에 숨어듭니다.
이후 피해자가 쇼핑카트를 치우기 위해 차에서 내린 사이에 잽싸게 운전석 반대편 문을 열고 귀중품을 훔쳐 달아납니다.
용의자가 피해자의 시야를 절묘하게 피해 범행을 저질렀기 때문에 피해자는 차량에 다시 탑승할 때까지도 범행 사실을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최근 뉴욕시경(NYPD) 109경찰서가 공개한 관할지역 범죄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관할지역 차량 내 절도는 157건으로 전년 대비 73%나 증가했습니다.
또 경찰은 최근 원격·자동으로 문을 여닫는 차 키를 사용하는 차종들이 많아지면서, 운전자들이 깜빡하고 차량 안에 키를 두고 내리는 실수가 잦다고 지적했습니다.
차량 승하차 시에는 주변을 잘 둘러보고 차량 문을 잠글 것을 당부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