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 연휴 관광업계 '찬바람'
11/28/25
반면 이번 연휴 여행업계는 우울한 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휴기간 여행객 규모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지만, 여행객 상당수는 예산을 줄이고 해외 관광객 감소까지 겹치면서 여행·관광 산업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전미자동차협회는 올해 추수감사절 연휴 동안 최소 50마일 이상 이동하는 인구가 818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난해보다 160만 명 늘어난 역대 최고치입니다.
딜로이트 조사에서도 추수감사절부터 내년 1월 중순 사이 여행을 계획한 미국인은 54%로, 전년보다 5%p 늘어 여행 수요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올해 여행의 형태는 이전과 다른 양상을 보일 전망입니다.
여행업계에 따르면 연방정부 셧다운이 기존의 경제적 부담을 더 키웠고, 일부 고객은 여행 수준을 낮추며 5성급 숙소 계획을 4성급으로, 4성급을 3.5성급으로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딜로이트 조사 또한 여행객 수가 증가하는 반면 1인당 지출은 감소하는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셧다운 이전부터 미국 여행객들은 올해 연휴 예산을 지난해보다 평균 18% 줄일 계획이라고 답했습니다.
딜로이트는 증가하는 여행 수요 대부분이 호텔·크루즈 야행 대신 친지·가족 집에서 머무는 비용 절감형 여행에 집중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는 여행·관광업에 종사하는 800만 명 이상의 미국인들에게 이중 악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해외 관광객의 미국 방문도 크게 감소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의 강화된 이민자 단속 우려와, 비자 대기 시간 증가 등으로 미국 방문을 피하고 있습니다.
여행협회는 올해 미국 방문 국제 관광객 수가 2019년 대비 약 85%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