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인사들, 잇달아 "금리 추가 인상 필요"
07/12/23
연방준비제도의 고위 인사들이 잇달아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연준의 멤버 상당수는 올해 말까지 0.5% 금리를 더 인상해야 한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어제 마이클 바 연준 부의장은 인플레가 목표 2% 복귀로 향하고 기준금리가 적절한 수준에 가까워졌지만 연준으로선 아직 해야 할 일이 좀 더 있다며, 추가 금리 인상의 필요성을 시사했습니다.
금융 규제 담당인 마이클 바 연준 부의장은 이날 초당파 정책센터 미팅에 참석해 연준이 인플레를 억제하는 수준까지 금리를 올리려면 할 일이 많다고 강조했습니다.
바 부의장은 인플레 억제를 위해서 앞으로 금리가 어느 정도 상승할 필요가 있는가를 묻는 질문에 "연준이 인플레 측면에서 많은 진전을 이뤘다"면서도 인플레는 여전히 지나치게 높다고 대답했습니다.
또 지난 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다수 멤버는 여전히 금리인상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게 드러났다"며 "데이터에 크게 의존하지 않고 회의 때마다 입수하는 자료를 보며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연준은 그동안 10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5~5.25%까지 올리고 나서 6월에는 동결했는데 추가 인상 가능성을 남겨놓은 겁니다.
6월 FOMC 후 나온 전망으로는 멤버 상당수가 올해 말까지 금리를 0.5% 포인트 더 인상한다고 예상했습니다.
같은 날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너무 적은 조치를 취했을 때의 위험이 미국을 깊은 경기침체로 몰아넣는 속도로 금리를 인상할 때의 위험보다 여전히 크다"며 금리 인상 필요성을 시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