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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증시 조정 우려… 대형 기술주 투자의견 하향

06/28/23



올해 들어 상승세를 보여온 미국 증시에 조정 가능성을 제기하는 전망이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은 특히 최근 강세장을 이끌어왔던 대형 기술주에 대해서도 투자 의견을 하향 조정하고 있습니다. 

월가의 대표적인 비관론자로 꼽히는 모건스탠리의 미귝 주식 담당 총괄 마이클 윌슨은 어제 미국 주식이 우려의 벽에 직면하고 조만간 대규모 매도를 촉발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윌슨 총괄은 보고서에서 "역풍이 순풍을 압도해 주요 방향 전환 리스크가 지금보다 높았던 적이 거의 없었다"면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단기적으로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앞서 전망에서도 올해 S&P500 지수가 3,900선까지 하락한 뒤 내년에는 4,200선까지 회복할 것으로 예측했었습니다. 

특히 윌슨은 올해 S&P500의 주당 순이익(EPS)이 평균 예상치 220달러(약 28만 7천 원)보다 크게 낮은 185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하는 등 실적 악화를 전망했습니다.

또 기록적인 수준의 국채 발행과 재정 지원 감소로 인한 유동성 악화도 악재가 될 것으로 재차 강조하면서 투자자들이 경기방어주로 눈을 돌리면서 가치주가 성장주보다 수익을 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도이체뱅크도 지난 23일 보고서에서 S&P 500지수가 3∼5%의 조정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지난 3월 의미 있는 조정 이후 3개월이나 지났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주가 상승을 주도했던 대형 기술주들에 대해 평가가치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투자의견을 잇달아 하향조정했습니다.

실제로는 이날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고, 이 영향 등으로 알파벳 주가는 3.27% 하락했습니다. 

한편 애플의 투자의견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도 2020년 11월 이후 최저 수준이고, 마이크로소프트도 2019년 중반 수준에 머물러 있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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