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N News
NJ상록회 ‘무자격자 투표’ 논란
01/26/18
뉴저지한인상록회 회장 선거에 대하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비상대책위와 박재희 후보측은 무자격자들이 대거 투표에 참여했다며 부정선거에 대한 책임은 권영진 회장에게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선관위원장의 명확하지 않은 태도도 논란을 키우고 있습니다.
지난 23일 치러진 상록회 회장선거에서 권영진 현 회장이 58표 중 34표를 받으며 차기회장직에 당선됐습니다.
하지만 비상대책위와 박재희 후보는 무자격자들의 투표를 문제삼고 선거무효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비대위측은 이번 선거에서 투표권을 가진 이사와 고문은 모두 39명으로 당일 불참한 7명을 제외하면 투표권자는 3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투표에 참여한 58명 중 26명은 무자격자이며 권영진 회장은 모든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전직 회장으로 구성된 고문단도 비대위 측과 뜻을 같이했습니다.
고문단은 권회장은 부정선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즉각 사임하라고 유구하고 부정선거 관련자들은 형사고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권영진 회장은 자신은 사퇴할 뜻이 없다며 이미 끝난 선거에 대해서 할말이 없다고 일축했습니다.